암환자 발톱이 위로 자라는 주요 원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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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항암제의 부작용 (항암성 말초신경병증, 손발톱 이상증)
• 특정 항암제(예: 탁센 계열, 도세탁셀, 파클리탁셀 등)는 손발톱의 성장 방향과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• **큐티클 아래의 기질(매트릭스)**이 손상되면, 정상적인 곡선 방향이 흐트러져 발톱이 위로 들리거나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성장하게 됩니다.
• 손발톱이 들뜨거나 떨어지는 **온콜리시스(onycholysis)**와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.
2. 영양불균형 및 단백질 대사 저하
• 암 환자는 체력 저하와 식욕 감소, 흡수 장애 등으로 인해 비오틴, 철분, 단백질, 아연 등의 손발톱 형성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.
• 이로 인해 발톱의 성장 속도는 느려지거나 방향이 뒤틀릴 수 있습니다.
3. 말초혈액순환 장애 및 무게 부하 감소
• 장시간 누워 지내는 생활, 체중 감소, 걷기 감소 등으로 인해 발끝에 자연스러운 압력이 줄어들고, 발톱이 정상적인 아래 방향이 아닌 위쪽으로 들리는 형태로 자랄 수 있습니다.
내향성 발톱 (Ingrown nail) 발톱이 옆으로 휘면서 피부를 파고드는 상태
말려 자라는 발톱 (Pincer nail) 양옆에서 안쪽으로 말리며 오목하게 자라는 발톱
4. 감염이나 피부 위축
• 항암치료 중 피부가 얇아지고 곰팡이균(진균)이나 세균 감염이 동반되면, 발톱이 탈락하거나 위로 들리며 자라는 경우가 있습니다.
⚠ 주의사항 및 관리 제안
• 발톱이 위로 자라면서 압박, 갈라짐, 통증, 이물감, 신발 마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손·발톱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.
• 스스로 자르기 어렵거나 이상 변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피부과 또는 종양내과와 협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• 발톱 상태에 따라 의료적 조치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, 단순 미용관리로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위생적 관리 + 의료적 판단을 병행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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