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
실버풋 대표 신현주 입니다.
20년 넘게 네일업에 몸담으며 수많은 손과 발을 만나왔습니다.
그 가운데 특히, 스스로 손톱·발톱을 돌보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, 문제성 발톱은 요양보호사도 관리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.
또 한편으로는,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끊긴 네일 전문가들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어려워하는 현실도 함께 지켜보았습니다.
그래서 저는 이 두 마음을 연결해보고 싶었습니다.
누군가의 소중한 부모님께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을, 그리고 한때 일에 열정을 쏟았던 여성들에게 다시 설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.
실버풋은 고령자의 발 건강을 위생적이고 존엄하게 지키기 위한 방문형 서비스 플랫폼입니다.
동시에, 네일 경력단절 여성들이 배움과 일의 기회를 통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.
‘누군가를 돌본다는 것’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.
그러나 그 작은 손길이 한 사람의 삶의 질을 바꾸고, 가족의 마음을 놓이게 하고, 돌보는 사람에게도 일하는 기쁨과 자존감을 줄 수 있다면, 그것은 분명 소중한 일입니다.
실버풋은 그런 일을 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.
어르신의 발끝에서 시작된 변화가, 우리 사회 전체의 품격으로 이어지길 소망하며 늘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겠습니다.
Silver Foot
감사합니다.
실버풋 대표 신현주 드림